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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신시장 자매식당 안동식혜

by 뉸하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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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식혜가 계속 생각난다는 아빠가 며칠전에
안동 신시장에 장보러 갔다가 안동식혜판매 입간판을 봤대요
근데 아빠친구분이랑 같이 장보러 간거라서 식혜는 못사고 그냥 돌아왔는데 식혜가 아른거렸는지 저보고 사오라고 ^_^




무슨가게인지도 모르고 아빠의 설명만으로 찾아간 안동신시장
아빠도 입간판만 본거라 무슨 가게인지 모르고
전화로 설명만 계속 해줬어요




어제 날씨 엄청 추웠던거 아시죠?! 영하의 날씨인데 왔다갔다 하니 춥기는 겁나 춥고 가게는 안보여서
다시 전화해서 물어봤어요

신시장 주차장 육교 앞 골목으로 들어가서 20-30미터만 가면 보이는다는거에요
왜 난 안보이지? 하며 계속 두리번두리번하며 돌아다녔는데



앗 보인다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입간판만 세워져있어요
이게 눈에 안들어와서 계속 돌아다녔다니 ㅋㅋㅋㅋ




2층으로 올라가봅니다



식당이 아니라 가정집 비주얼이긴한데.....??





영업중이라고 하니 들어가봤오요




아니 근데 식당인데 진짜 가정집 같아요
화장실이 급해서 메뉴 못찍고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는 식당인데 안동식혜 파냐고 했더니
지금 딱 맛있을때라고
화장실 갔다오니 포장끝





미션성공 자매식당 안동식혜 3kg 20,000
버버리찰떡에서 구매한 것보다 더 저렴해요
일단 가격은 만족




집에 가자마자 반겨주더라고요 저 말고 '안동식혜'를



아빠가 건더기 많은 거 좋다고 하셨는데 자매식당 안동식혜 보더니 무와 밥알도 더 많아서 만족

그리고 식혜 안에 있는 무도 더 아삭아삭했어요



지난번에 엄마가 볶아놓은 땅콩까지 넣어주면
한 그릇 호로록 뚝딱


개인적으론 여기가 더 낫더라고요
빨간식혜의 맛을 아직도 잘 모르겠지만 살짝 달달하면서도 아삭아삭하니 아빠도 시장에서 산 게 더 맛있다고
다 먹을 기세였......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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